
동네 소품샵 사장님이
필요하신분
가져가라는 쪽지를
붙여놔서
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
냉큼 들고왔다.
어떨땐
병뚜껑도 못 따는데
이럴때 마다
발휘하는
신비로운
나의 힘.
훗.



열심히 들고와서
다리 흔들거리는거
고치고
볕이 잘드는
창가에
나의 노트북을 놓고
예쁜 화분도
놓을 꿈을
꾸었는데..
결국..
또
딸 차지..

ㅠㅠ
너 언제 개학하냐?
'나의 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천번은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. 김난도 (0) | 2020.05.13 |
---|---|
어떤결심. 이해인 (0) | 2020.05.13 |
꽃사진 (0) | 2020.05.08 |
자주 보면 정이 들고. (0) | 2020.05.04 |
우리동네 천변길 (0) | 2020.05.03 |